모두의 별이었던 가수 '송대관'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겨운 노랫말, 쉬운 멜로디를 가진 송대관의 노래는 그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지난 30여년간 많은 이들을 웃기고 을려왔다.
맨몸으로 76년 가수왕이 된 후 99년 다시 가수왕이 되기까지
23년간의 세월을 딛고 그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어린시절부터,
이름난 가수였던 97년 아이엠에프 때까지 그를 쫓아다닌 가난.
아들이 최고가수가 된 지금까지도 재봉틀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
벽에 부딪힐 때마다 늘 같은 자리에서 그를 도와준
영원한 후원자이자 가장 열덜한 팬인 아내,
그리고 돈과 가족보다도 사랑한 노래가 있다.
스타이기보다는 건실한 생활인으로,
서민들의 친구로 남기 원하는 국민가수 송대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
구수한 입담과 소탈한 식성, 털털한 성격의 인기가수 송대관!
스타답지 않는 친근함으로 그는 오랜 세월 서민들의 벗이었다.
네박자의 히트로 그는 이제 중년층 팬부터 초등학생 팬까지
아우르는 명실공히 진정한 국민가수가 되었다.
화려하게만 보이는 스타로서의 길 뒤에는 습한 역경과 고난이 있었다.
특유의 소탈함과 부지런함으로 역경들을 헤쳐나온 탓에 송대관씨 부부는 다시 리어카를 끌어야되는 상황이 찾아와도 두렵지 않다며 인생의 자신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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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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