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이 Full Ver. | 회상 (원곡 : 산울림),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봐, 마포만두, 나는 반딧불
# 노놀 라이브 아홉 번째 뮤지션 : 중식이
머리 위에서 노놀의 무대를 비춰주었던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오후.
경쾌한 기타 연주와 신명나는 목소리로 가만히 앉아있던 모두를 들썩이게 만든 ‘중식이’를 만났습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중식이는 마치 음유시인 같았습니다.
밝은 멜로디 속에 우리의 마음을 콕콕 찌르는 무거운 가사.
웃음 가득하지만 쓸쓸하게 만드는 중식이 음악에 푹 빠져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20분의 무대를 자신의 매력으로 휩쓸어버린 중식이.
다시 한번 이 분위기를 느끼고 싶습니다.
# 중식이가 노놀라이브를 위해 준비한 곡은?
00:00 오프닝
00:01 1. 회상 (원곡 : 산울림)
: 산울림 원곡의 회상을 중식이만의 재치로 풀어낸 어쿠스틱 스타일의 커버 곡
02:47 2.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봐
: 정규 1집 수록곡으로 가장의 쓸쓸한 현실과 눈물을 그려낸 곡
08:10 3. 마포만두
: 마포 만두의 갈비 만두를 같이 먹으러 가자는 핑계로 구애하는 현실판 중식이를 표현한 곡
12:03 4. 나는 반딧불
: 자신이 하늘의 별인 줄로만 알았던 반딧불이의 이야기를 담은 롤 유저들의 입소문으로 사랑을 받는 곡
#회상 #그래서창문에썬팅을하나봐 #마포만두 #나는반딧불
# 중식이가 소개하는 중식이에 관한 이야기
중식이는 2014년에 데뷔한 인디밴드 ‘중식이’의 리더입니다.
데뷔 이후 슈퍼스타 K7에 출연하여 재치 있는 가사로 인기를 끌었고,
3차 예선부터 슈퍼위크 내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 TOP4에 진출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보통 이야기를 노래하는 중식이는 재치 있는 가사 속에 담긴 진솔함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가만히 듣고 있으면 울컥하게 만듭니다.
중식이는 2022년 5월 정규앨범 발매 이후, 오는 12월 미니앨범 ‘중식이 밴드’를 발표합니다.
촌스러운 락이라는 뜻의 ‘촌스락’이란 독자적 장르를 만들어 활동 중인 중식이.
앞으로의 음악이 기다려집니다.
중식이의 SNS가 궁금하다면?
https://www.instagram.com/lunchband_official/
# 오늘의 놀이터는?
천호동 광나루 한강공원 모두의 놀이터에서 함께한 두 번째 뮤지션을 만났습니다.
자유롭게 기타 치고 노래하는 중식이의 모습은 널찍한 공원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신명나는 중식이의 노래를 들으며 미끄럼틀 뒤에 크게 쳐져 있는 모두의 그물 놀이를 보니
달려가서 방방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죠.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알아줬는지 중식이와 함께 온 친구분이 놀이 기구 위에 올라가 시원시원한 몸동작을 보여줬습니다.
너무나도 활기차고 재미있는 촬영이었습니다.
다시 이 때로 돌아간다면 우리도 뒤에서 함께 춤을 췄을 텐데 말이죠…
이곳에서 함께한 마지막 아티스트만이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음 뮤지션은 누구일까요?
다음 주 수요일 오후 5시. 다음 뮤지션 ‘이인규’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