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 D의 86을 계승한 토요타 86이 2세대로 풀체인지 되면서 이름을 GR86으로 바꿨다. 토요타의 레이싱 DNA인 가주 레이싱을 강조한 이름이다. 차체 사이즈는 거의 커지지 않았고, 출력이 26마력 높아졌다. 반면에 서스펜션 세팅은 좀 더 부드러워졌다. 일상 주행은 좀 더 편안해 진 반면, 서킷 주행에선 좀 더 커진 롤 때문에 오버스티어가 쉽게 일어난다. 드리프트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