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위스님이 해주신 밥을 여러번 먹었지만 톳밥은 그 중에서도 최고입니다. 톳이 얼마나 싸고 쉽고 맛있는지 스님이 일깨워 주셨네요.
톳밥 만들기
1. 먼저 흰쌀에 찹쌀을 조금 섞어 씻어 둡니다.
2. 당근은 얇게 썰어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깍둑썹니다.
3. 말린 버섯은 물에 불렸다가 기둥을 떼고 버섯불린 물은 따로 둡니다. 버섯의 갓은 얇게 썹니다.
4. 톳은 먼지를 제거하도록 물에 대충 씻어서 물이 스며들게 둡니다.
5. 씻은 쌀은 밥솥에 담은 후 버섯불린 물을 붓습니다. 보통 밥할 때보다 약간 많이 붓습니다. 톳을 대강 가위로 자른 후 이 위에 톳을 얹어 둡니다.
6.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당근을 살캉하게 볶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합니다.
7. 팬에 표고버섯과 들기름을 넣고 볶다가 진간장을 넣고 후춧가루로 마무리합니다.
8. 밥통 안에 볶은 버섯을 넓게 펴고 그 위에 당근을 올립니다. 다시마 1장을 덮어주고 밥을 합니다.
9. 간장 양념장을 만듭니다. 국간장에 진간장 약간, 볶은 통들깨와 들기름을 넣습니다.
10. 넓은 그릇에 톳밥을 담고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먹습니다.
정위스님 사찰음식 비건 레시피 채식 채소반찬 톳밥 상추겉절이 상추반찬 상추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