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참가한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사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이후 26년간 근무하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사진작가의 길로 접어든 임일태 씨. 좋은 장면을 찍기 위해 때론 몇 년씩 같은 장소를 방문하고, 때론 필름을 몇십 통씩 쓰며 사진에 몰두한 결과, 74개국의 사진 공모전에서 총 3,766회 수상하며 기네스북에까지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에게 인생 2막을 열어준 사진, 그 흥미진진한 작품 세계와 그만의 열정적인 삶의 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