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는 24년 5월 제작되었습니다.
독일 합참의장이 “나토(NATO) 회원국들은 앞으로 4년 안에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어요. “러시아가 전차 생산량을 엄청나게 증대 중이며, 이 중 상당수는 2029년 혹은 그보다 더 빨리 유럽 북동부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을 향한 공격에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이죠.
"폴란드에서 매우 큰 훈련을 해요. 드래곤24라는 훈련이 벌어지거든요. 그 훈련에 세계 탑클래스의 서방 모든 전차가 다 동원이 돼요. 그러니까 K2 흑표 이거는 우리 육군이 가져간 게 아니라 폴란드에 지금 수출해서 몇십 대가 가 있으니까. 폴란드가 폴란드에 수출된 K2PL을 갖고 갔고 독일은 레오파드 갖고 왔고, 미국은 에이브람스, 프랑스 군은 르클레르 그리고 영국은 챌린저 이런 전차 자기들의 대표 전차를 다 갖고 왔어요. 근데 기동 주행을 하는데 경사로에서 K2의 힘이 발휘돼요. 그러니까 굉장히 가파른 경사로 몇 km짜리 경사로 죽음의 꼴딱 고개를 건너가야 하는데 우리 K2 한 번에 쉬지 않고 올라가 버렸대요. 그것도 직선으로 이게 힘들면 지그재그로 가야 되거든요. 근데 얘는 직선으로 쫙 올라가고 그거를 올라간 전차는 다른 전차는 아무것도 못 올랐다고 그래요. 그랬더니 이 폴란드 전차병이 기고만장하지 않겠어요 뭔가 더 다른 묘기를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죠. 그래서 이 폴란드 전차병이 어떤 기행을 벌이느냐 경사로를 쭉 올라가다가 여기서 딱 멈춰요. (웃음) 이게 올라가다가 멈추면 다시 올라가려면 더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평지에서 힘 받아서 쭉 올라가야지 가다가 멈춰버리면 이거 골치 아파요. 이게 다른 전차 같으면 뒤로 흘러요. 멈춘 다음에 그다음에 자연스럽게 다시 올라가는 그런 묘기를 보여줬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 폴란드 전차병이 기고만장한 거죠." -김태훈 SBS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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