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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110년 만의 추적 명성황후 시해사건- 1부 그들은 낭인이 아니었다 / KBS 2005.10.8 방송

KBS역사저널 그날 169,211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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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5일에 별세한 다큐멘터리PD 1세대 정수웅 감독이 2005년 연출한 2부작 역사다큐멘터리. 1973년 KBS PD로 입사한 故정수웅 감독은 1977년 진도의 장례 풍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초분]으로 다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든 하프상을 수상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1982년 KBS를 떠난 뒤에도 40여 년간 한국의 근현대사를 영상에 담아온 ‘다큐멘터리스트’이다. - 1부 ‘그들은 낭인이 아니었다’ 줄거리 명성황후 시해 사건 관련 일본 민간인 48명 중 21명의 출신지로 일본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이기도 한 구마모토에서 양심적인 일본인 퇴직교사 10여 명이 모여 「명성황후사건을 생각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게 하여 21세기 한일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해야 한다는 뜻에서 한일 근대사의 원점인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진상, 즉 자객들의 후손들을 찾아내고 기록들을 조사하여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을 찾아내기로 했다. 제작진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6개월 동안 취재를 한 결과,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두 집안에서 나왔는가 하면 당시의 기록물들이 속속 발굴됐다. 또한 후쿠오카의 셋신잉(節信院)이란 사찰에선 자객 중 한 사람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만들었다는 명성황후의 석상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시해범들이 단순한 낭인이 아니라 한성신보 설립자, 주필, 역사학자 등 지식인이었음을 확인했다. 110년만의 추적, 명성황후 시해사건 1부– 그들은 낭인이 아니었다 (2005.10.8.방송) http://hi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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