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12월12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2부 '승자와 패자'편이 최초공개됩니다.
1979년 12월12일 소위 ‘별들의 전쟁’ 이라는 커다란 사건이 있었고 그날 이후 역사는 방향을 달리했다. 청와대 30경비단과 국군보안사에 본부를 정한 전두환소장, 노태우소장, 박준병소장, 박희도준장, 장세동대령, 김진영대령, 차규현중장, 황영시중장, 유학성중장 등 한쪽과 이를 제압하려는 육본과 수경사에 본부를 둔 장태완소장, 김진기준장, 특전사의 정병주소장 등 한쪽이었다.
이 사건을 어느 한쪽에서 보려는 것이 아니라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직분을 다했는가를 추적한다.
그들이 이 땅의 군인으로서 그 상황에서 얼마나 정당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국가유사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국가와 민족의 장래보다도 자신의 안전과 출세를 중심으로 행동한다면 그 나라와 국민은 반드시 불행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극장 29회– 12.12 1부 총장공관 7분 (1993.12.5.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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