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죽을 죄가 있으니 자진하라 "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둘때 거듭한 영조의 이 말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주변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기록이다. 52년이라는 조선왕조 최장 재위기간 동안 많은 치적을 쌓아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영조, 그가 아들을 처벌함에 있어 '뒤주 살해'라는 매우 가혹하고 특이한 방법을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한 실록에 사도세자의 병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영조가 택한 탕평책이라는 정국운영방식을 통해 조선후기 새로운 사회질서재편 과정에서 희생된 한 개인의 운명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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