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전통가옥, 교토 ‘교마치야’ (KBS_257회_2022.04.09.방송)
♦︎ 교토에서 형성돼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간 목조 전통 가옥 '교마치야'의 수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공습 대상 지역에서 벗어나 최근까지도 거리에서 교마치야를 쉽게 볼 수 있었던 교토에서 7년 간 10%가 넘는 5천 6백여 채가 사라졌습니다. 하루에 2채 꼴로 없어진 셈.
교토만의 정체성이 사라진다는 위기감에 교토시가 철거의 사전 신고를 의무화하고 활용도 지원하고 있지만 현대 생활과 맞지 않고 상속, 보수공사도 쉽지 않아 빈집으로 방치되다가 결국 후손들이 처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가가 늘어나는 ‘교마치야’ 거리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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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10:30 KBS 1TV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