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5.18 기념식을 연출할 때,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그리고 한참 빠져 있었다.
그리고 작곡가 정재일과 영상감독 장민승에게 5.18을 주제로한 작품을 부탁했었다.
이 음악은 5.18 헌정음악 정재일 작곡 '내 정은 청산이요' 중 '임을 위한 행진곡'의 부분이다. 전곡은 지난 뷰티플 공연에서 라이브로 실연한 적이 있고, 유튜브에 초연 당시 5.18기념식에서 연주된 영상도 남아있다.
오늘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