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일본 사회는 버블시대라 불리는 경제적 번영기를 누리며 서구권 문화도 쏟아져 들어오게 되는데 덕분에 일본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문화수준은 나날이 높아져갔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당시 일본 음반사들은 해외의 프로듀서와 최고급 장비를 도입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버블 시대 특유의 자본력과 그를 바탕으로 구축한 음악적 인프라는 일찍이 핫피 엔도의 흥행이 입증하듯 자연스럽게 일본 가요 전체의 질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본 가요계의 프로듀싱 능력도 진일보하게 된다.
이러한 기조가 절정에 달할 시기, 일본 가요계에는 AOR로 대표되는 영미권 대중음악계의 최신 유행 장르들, 곧 재즈, 펑크, 디스코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한 곡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실제 당시 일본 음악계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펑크, 퓨전 재즈 분야의 유명 뮤지션들을 일본으로 불러와 자신들의 음악 작업에 적극적으로 세션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이런 퓨전 재즈의 장르적 문법을 기반으로 신디사이저와 전기악기, 이른 시기의 디지털 음악등을 기반으로 짜여진 그루브한 진행의 일련의 곡들이 점점 소개되기 시작했는데, 도쿄 등지의 대도시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냈다. 이것이 이른바 '시티 팝'으로 이름 붙여진 음악적 사조의 등장이다.
💡 편의를 위한 정보 💡
🔖 이번 Ambience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장르인 '시티팝'과 '로파이'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 ASMR 영상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도시의 소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이 시티팝 장르와 로파이 계열의 힙합 비트라고 생각해서 오늘은 두 장르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음악들을 모아 ASMR 소리들과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공부를 하며 듣기에도 좋고 잠 잘때 틀어놓기에도 좋은 음악 소리를 들으며 오늘도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리를 전해봅니다! :)
🔖 본 영상에 사용된 소리
- 창 밖에 비가 내리는 소리
- 창 밖에서 들리는 도시의 차들 소리
🎵 본 영상에 사용된 BGM 🎵
🎵Aves - Day Trip *Artlist*
🎵Aves - Fried Eggs *Artlist*
🎵Aves - First Day of Fall *Artlist*
🎵Fresh - Flydown *Artlist*
🎵Fresh - Phonebroke *Artlist*
🎵Fresh - Got to Relax *Artlist*
🎵Fresh - Summer *Artlist*
🎵Ottom - We Look to the Same Sky *Artlist*
🎵Ottom - Hold On *Artlist*
🎵Ottom - Quiet Street *Artlist*
🎵Ottom - Raining in Kyoto *Artlist*
🎵Ottom - Lines Over Lines *Artlist*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지구에는 항상 태양이 비추다 - https://youtu.be/lmIVoZBzPKY
💡 본 글귀에 도움이 된 출처
https://namu.wiki/w/%EC%8B%9C%ED%8B%B0%20%ED%8C%9D
🎧️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FLO'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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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문의 : [email protected]
#ASMR #Ambience #로파이 #Lo-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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