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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여행"…인천공항 이용객 '역대 최대' 예상 [MBN 뉴스7]

MBN News 1,547 lượt xem 2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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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31일 금요일에 연차 하루만 쓰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황금연휴 기간, 해외로 가려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 이용객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황,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김태형 기자, 공항이 많이 혼잡한가요?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많은 인파들이 보안 검색대 통과를 위해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몰린 오전 시간보다 혼잡도가 줄어들긴 했지만,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다시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탑승 수속에 많게는 3시간 넘게 걸린다는 소식에 평소보다 일찍 도착하거나, 주차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유리 / 경기 하남시
- "저희 평소에는 3시간 전에 오는데 명절이라서 4시간 전에 왔어요. 너무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아이가 있어서 교통 약자 출구가 따로 있더라고요. 그쪽으로 (통과)할 생각이에요."

▶ 인터뷰 : 김권희 / 경기 고양시
- "차 주차시키는 데 여기서 두 바퀴 돌았습니다. 두 바퀴 돌다가 간신히 하나 자리 잡아 갖고 들어갔어요."

장기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안 보일 만큼 차들로 가득한 모습인데요.

인천공항공사는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총 214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21만 4천 명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6% 넘게 증가해 개항 이후 설 연휴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 질문2 】
그럼 언제가 가장 혼잡할까요?

【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내일(25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루 22만 8천 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여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혼잡은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이 지나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은 연휴 기간 공항터미널 출입국장을 30분 일찍 열고, 보안검색대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체크인 등 혼잡 구역에 평시 대비 110명가량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안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패스 등록 채널도 기존 한 곳에서 두 곳으로 늘렸습니다.

인천공항으로 출발 전 외부에서도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데요.

영종도와 홍대, 명동 등 호텔에서도 가능하니,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임시 주차장이 추가됐지만, 주차 대란이 극심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권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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