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언가 역시 멘델스존이 붙인 제목이 아닙니다. 실 뽑는 물레를 돌리는 듯한 무궁동의 전주로 시작해서 이 음형의 반주에 경쾌한 선율이 노래합니다. 또 이 음형이 꿀벌의 윙윙거리는 소리랑 닮아서 '꿀벌의 결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페달은 sf(특히 세게), 슬러 외에는 거의 사용 안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