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더 긴 휴일을 보내야 할텐데요. 이럴 때 혹시나 아프면 어쩌나 걱정이실 겁니다. 인천시가 1월22일부터 2월5일까지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원태규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시가 설 명절을 대비해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합니다.
설 연휴 전후인 1월22일부터 2월5일까지 2주 동안입니다.
만약에 발생할 시민 불편에 대비해 응급의료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합니다.
시는 이 기간 비상의료 관리 상황반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체계 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응급의료기관 21곳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합니다.
또 모자센터 3곳에 신생아 중환자실 9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1만900여 곳과
약국 5천400여 곳을 지정했습니다.
시는 설 당일인 1월29일 문을 여는 병의원에는
인력 수당 등 3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호흡기 경증 환자를 위한 발열 클리닉 6곳과
진료 협력 병원 18곳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이젠과
인천시청, 각 군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미추홀콜센터에서도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병의원을 방문할 때 반드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길’당부했습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도 1월25일부터 9일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갑니다.
시민들에게 의료상담과 비상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휴일 약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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