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로 이어가겠습니다. 성치문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리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상황이 너무나 변화무쌍해서 김문수 후보 측하고 한덕수 예비후보 측이 오늘 오후 8시 반부터 단일화 협상에 돌입했는데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결렬됐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김문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나와서 한참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갔습니다, 일문일답도 하고. 무산된 이유에 대해서 쭉 늘어놨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일단 대체로 한 가지는 분명한 것이 여론조사 하는 대상, 대상을 문제를 삼은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었나요? 먼저 말씀해 주시죠.
[윤희석]
일단 김재원 비서실장의 말에 의하면 한덕수 총리 측에서 이 협상장에 나오는 것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다. 한덕수 후보가 당에 모든 것을 일임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는 협상안을 들고 온 김문수 후보 측과 당 측만 앉아 있어야 한다, 일단 이런 논리부터 폈어요. 그러니까 한덕수 후보 측에서는 어떠한 안도 낼 권리가 없다, 아마 이런 말씀인 것 같고.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그러면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하는데 한덕수 후보 쪽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안을 낸 것 같아요. 기존처럼 국민의힘 지지층 아니면 무당층 이분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를 하자 이랬더니 김문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의 말은 무소속 후보인데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를 대상으로 해서 여론조사를 하는데 왜 거기서 당 지지 여부를 밝히느냐. 이런 부분을 지적한 것입니다.
[앵커]
애초에 김문수 측하고 한덕수 측. 한덕수 측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앉는 것 자체가 불성립이다, 나오면 안 된다.
[윤희석]
왜냐하면 한덕수 후보가 모든 것을 당에 일임한다, 김문수 후보가 하자고 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단일화만 하시죠. 이걸 너무 많이 공개적으로 얘기했거든요.
[앵커]
그런데 자리에 나왔고 나와서도 납득 못할 이상한 이야기를 하면서 전혀 요지부동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성치훈]
그러니까 저는 협상이 이루어질 거라고 봤던 이유가 8시 30분에 협상이 재개되었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한덕수 후보 측에서는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측에서 어떤 요구를 하더라도 단일화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받아들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 안에 협상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건데 지금 받아들이지 않은 거죠, 결국. 뭔가 거부를 한 것이죠.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에 했던 말을 번복한 겁니다. 사실 한덕수 후보가 지금까지 본인이 출마하겠다고 말한 이후에 단일화에 대해서 다 일임하겠다, 일임하겠다 말할 때마다 조건을 붙였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일임하겠다고 했을 때도 나는 11일 이후에는 등록 안 하겠다. 사실 가장 중요한 협상 이슈인 날짜에 대해서도 본인은 나는 11일 이전이 아니면 안 한다고 선언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11일 이전으로 하기만 하면 나는 뭐든지 하겠다, 조건을 붙였었죠. 그런데 그 이후에 두 번째로 얘기할 때도 또 하나 조건을 붙였습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은 들어가야 한다, 이거 하나는 내가 말씀드렸다. 하나하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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