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기농테너 윤서준입니다.
12월이 가까워졌지만 꽤 길어진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들려드릴 한국가곡은 윤학준 선생님 곡, 조동화 선생님 시
'나 하나 꽃 피어' 입니다.
살면서 이런 마음들이 찾아오곤합니다.
'에이 나 하나쯤이야 뭐.. '
'나만 아니면 돼"
그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았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 맞습니다.
주인공 맘대로 이 세상을 독단적으로 살아간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주인공에 따라 선한 일도, 악한 일도 천차만별로 일어나겠지요.
이 노래는 이런 이야기 같다고 느꼈습니다.
전지적작가시점으로 관찰자가 나를 지켜보고 있고,
우리는 우리가 주인공인 이 세상속에서 모두가 필요로 하고 사랑받는 히어로로,
'나 하나 쯤이야'의 선의 절망이 아니라 '나 하나 꽃피면''의 꿈의 희망으로!
이제 반대로 이런마음으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나 하나 꽃 피어 이 세상이 달라지겠냐만, 나도 피고 너도 피고 우리 모두 피어나는 그 마음이 모여진다면 황량한 풀밭 속 티 안나는 꽃 한송이가 아니라, 가까이서도 봐도 아름답고 멀리서봐도 흠 없는 아름다운 꽃밭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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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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