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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도쿄에서 사온 레코드들 모음 pt.1

이준엽 3,698 1 day ago
Video Not Working? Fix It Now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sogunom?igs... Blog : https://m.blog.naver.com/duqwl12 항상 첫곡을 많이 신경쓰는 편입니다. 첫 곡이 무엇이냐에 따라 끝까지 듣는 사람과 중간에 끊고 나가는 사람으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간에 끊던, 끝까지 듣던 간에 저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일절 없기에 저에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가없이 정성들인 요리를 누군가는 끝까지 먹어주길 바라는 창작자의 마음 이라고나 할까요? 더 좋게 포장한다면 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음원 저작권자에 대한 경의랄까요? 그러니 틀린 정보가 있더라도, 음질이 안좋더라도 클릭한번에 편하게 들으시는 입장으로써 편하게 들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 00:10 Sonny Criss - My Heart Stood Still 이번에도 첫 곡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첫 곡의 앨범명 Sonny Criss - saturday morning 은 토요일 아침이면 꼭 첫 곡으로 트는 음반입니다. 버릴게 없는 음반이지만 그중 My Heart Stood Still 라는 곡을 선곡했습니다. jazz standard 곡으로써 빌 에반스 쳇베이커 프랭크시나트라 배리해리스 등 많은 뮤지션들이 연주한 곡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에서는 Barry Harris 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서 Leroy Vinnegar의 베이스연주와 Lenny mcbrownedml 드럼이 합쳐져 잘 어우러지다 Barry Harris 의 피아노 연주로 끝이납니다. Sonny Criss 의 앨범이지만 이 곡에서는 그의 색소폰 연주는 나오지않죠. 색소폰 연주가의 앨범에서 색소폰 소리가 없는 곡입니다. 하지만 이 앨범의 다른 곡들은 그의 엄청난 색소폰연주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니 이 영상이 끝나면 Sonny Criss - saturday morning 이 앨범을 꼭 틀어보시길 바랍니다. 2. 07:01 Bud Powell - Deep Night 집에 유독 Bud Powell 의 앨범이 많습니다. 재즈 피아노를 좋아하는 이유도 분명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의 재즈시장에서 Bud Powell 의 음반종류도 다양하지만 음반매물도 항상 많기 때문에 다른 음반에 비해서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5천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할 정도) 그렇다고 Bud Powell 의 음악ㅇㅣ 저렴한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는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입니다. 평소에는 Charlie Parker 만큼이나 마약에 쩔어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지만 피아노 앞에 앉은 그는 항상 다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3. 10:41 Grover Washington Jr.- East River Drive Grover Washington Jr. 는 몰라도 그의 대표곡 Just the two of us 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라도 생각이 듭니다. 이름끝에 jr (주니어) 가 붙으면 어느 분야에서든 뛰어난 사람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할배,조상 이름을 앞에 내다 걸었기에 그들에게 망신을 줄수없어서 일까요? 재즈 피아노에는 Phineas Newborn Jr. 가 있고 영화계에서는 Robert Downey Jr. 가 있네요. 지금 방에서 자고있는 lee junyeop Jr. 은 어떤 분야에서 훌륭한 사람이 될지 궁금하네요. 4. 15:23 Bud Powell - In The Mood For A Classic 5. 21:06 Oscar Peterson Trio, Milt Jackson - John Brown's Body Milt Jackson 의 비브라폰 연주를 많이 좋아합니다. 어떤 음원으로 들어도 그 의 비브라폰 소리는 청명하고 맑게 들립니다. 제 귀가 막귀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Modern Jazz Quartet 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도 Milt Jackson 의 비브라폰을 듣기 위해서 일 정도로 그의 비브라폰을 좋아합니다. 이 앨범에서 함께한 Oscar Peterson Trio 의 연주 또한 너무 좋습니다. 이 음반을 단돈 400엔에 구매 했을때는 산삼을 발견한것 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6. 28:55 Arthur Blythe - Misty Misty 는 굉장히 유명한 jazz standard 입니다. 저는 수많은 Misty 중에서 Arthur Blythe - Misty 가 유독 귀에 꽂힙니다. 마치 말벌에 쏘이는것 처럼 짜릿한 기분이랄까요? 말벌에 쏘여보지 않으신분은 볼륨을 높여서 도입부를 시작해보신다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잡히실겁니다. 7. 36:22 Richie Cole - Penthouse Serenade 진보초의 Jazz BIGBOY 사장님이 제가 이 앨범을 구매한것을 보고 좀 놀라셨던.. 그 음반. Richie Cole 의 이 음반은 어딘가엔 있지만 어딘가엔 없는 그런 음반입니다. 저도 구석탱이에 처박혀있는것을 용캐 찾아서 300엔에 구매했습니다. 8. 40:54 Bud Powell Trio - Stella by Starlight 언젠가 꼭 연주해보고 싶은 곡 9. 43:04 Sonny Criss - Sunny 마지막 곡은 끝까지 들어주신 분들께 드리는 선물같은 곡 입니다. 후쿠오카의 어느 레코드샵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이 음반을 매일 유튜브로 듣고, 잊지않고 레코드 샵에 갈때마다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시부야의 음반 샵 구석의 박스안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 음반을 발견했을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네요. Sonny Criss 의 색소연주 그리고 Cedar Walton 의 피아노 솔로 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흥을 돋아주는 그런 곡입니다. 이 앨범또한 버릴것이 없는 앨범입니다. 앨범 명 은 Sonny Criss - Up, Up And Away 입니다. 본 영상은 수익창출 영상이 아니며 모든 수익은 저작권자 에게 돌아갑니다. 음원 저작권으로 인한 광고가 자동으로 삽입될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제작에 큰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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