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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조 - Rien! En vain j'interroge (Ch.Gounod / Opera Faust / Korean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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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 중이던 1975년, 신영조는 당시 한양대 음대 학장이었던 오현명 교수의 권유로 일시귀국하여 제3회 한양음대 정기 오페라 공연작 [파우스트]에 파우스트 역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1막 시작 직후에 나오는 아리아 "아무것도 아닌 것! 헛되이 나는 질문한다" 는 인생의 허무함에 절망하던 노쇠한 학자 파우스트가 독약을 마시고 자살하기로 마음먹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음원은 1975년 9월 28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있었던 [파우스트] 공연 실황 릴테이프에서 가져왔습니다.
(한국어 가사:
아! 밤새도록 애태워서 찾은 자연, 헛되도다 하늘이여
날 위로할 그 음성 안들려라, 한마디도 안들려!
헤매인다 이 내 넋은, 헤매인다 이 내 넋은
이 땅 위에 매인 인연의 사슬 못끊는구나!
난 몰라라! 아무것도! 아! 아!
어스름 하늘, 별빛 사라지고 어두운 밤은 물러가네!
또 하루는! 또 날은 밝아오네!
죽엄! 너 언제나 나를 품어주려는가?
그렇다! 죽엄 날 피하면, 나 찾아가리니 네 손길
잘 있소! 마지막 날이여! 안녕! 마지막 날이여!
나는 가리다, 두려움도 없이, 이승길 막다른 곳
이 잔을 마시고 나서 나의 운명 내 다스려!
아아! 이 잔을 마시고 영원한 곳에 나는 가리, 영원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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