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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영 조아용 JOA 171,970 lượt xem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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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들으며
보고 싶은 엄마를 마음껏 기리며
위로와 쉼을 얻었던 5월의 마지막 주.

나에게 5월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살아가며 많이 웃었지만 그럴수록 더 공허했다.
5월의 나의 세상은 잘 흘러가는 바깥세상과 달리 시간과 공간이 단절된 채 뚝 떨어져 있는 느낌이었다.
슬픔이 많이 희석되었다 생각했지만 5월이 되면 여전히 마음이... 아리다.
그래서 그저 따스한 5월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6월 1일
다시 한 발, 한 발 무거운 다리로 5월의 슬픔에서 벗어나 본다.

'우리 딸은 야무지니까 엄마가 없어도 잘 할 거라 믿어'
그리운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힘을 내본다.

여전히 엄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나의 가족들
그리고 여러분이 사랑하며 그리워할 이,
모두에게 제 마음 온전히 담아 진짜 위로를 전해봅니다.

엄마가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선물로 주신 5월의 20만 구독자님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 전해요.

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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