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렸던 지난주. 오름수위 소식을 듣고 찾아갔지만 입질 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옆 좌대에서는 챔질 소리와 물파장을 일으키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쪽은 아닌듯 했습니다. 그렇게 아무일 없이 날이 밝고... 충주호의 붕어는 다음으로 미루고 마무리 멘트를 할 때 왼쪽 찌가 팔려 들어가며 초릿대가 휘어 집니다. 그야말로 버저비터... 그렇게 만난 붕어는 40cm의 충주호 대물 붕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