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최 대행의 선택에 따라 정국은 또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큰데요.
한 주간 여론조사 흐름까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헌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 심판에서 국회의 손을 들어주면서 공은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왔습니다. 최 대행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하면서도 언제 임명하겠다는 말은 따로 하지를 않고 있는데요. 어떤 선택을 하리라 보세요? 마 후보자 임명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인만큼 정치권도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질문 2]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기대선을 노리고 여권을 수사하려는 정략적 특검"이라고 반발했고, 민주당은 "미진한 수사 탓에 특검만이 답"이라는 입장입니다. 두 분은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한 주간 여론조사 흐름도 짚어보죠.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어제 나온 NBS 여론조사에는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4%, 기각은 38%고요.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인용이 52%, 기각이 45.1%였습니다. 윤 대통령 헌재의 탄핵심판 공정성에 대한 여론은, NBS에서는 신뢰한다는 답변이 52%, 불신이 44%였고요. 리얼미터에서는 공정하다는 응답이 50.7%, 불공정하다는 답변이 45%입니다. 복귀해야 한다는 여론이나, 신뢰하지 않는다는 수치도 만만치 않은데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놓든 후폭풍이 있을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질문 4] NBS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8%,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는데요.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가 59%, 재창출이 29%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정권 교체가 49%, 정권연장이 45.3%였는데요.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가 56.5%, 정권 연장이 38.3%로 20%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중도층의 민심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5] 정당 지지도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NBS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로 계속 비슷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42.7%, 더불어민주당 41.1%로 전주와 비교해보면 국민의힘이 역전한 모양새거든요. 이런 흐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권성동 원내대표가 얼마 전 원외 당협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대표 지지율이 박스권이라 해볼 만하다"며 "설령 대선이 와도 해볼 만하니 비관적일 것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선후보 지지율 1위에 자만할 상황"은 아니라고 자평하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가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상황 속 '박스권'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보는 게 맞을까요?
[질문 7] 자서전을 내며 정치 활동 재개를 알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결정 전에 조기대선을 기정사실화하면 안된다면서도 "만에 하나 올해 대선이 열리고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개헌을 이끌고 3년 뒤 물러나겠다" 고 말했습니다. 임기 단축을 전제로 구체적 구상을 밝힌 건 처음인데요, 한 전 대표의 최근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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