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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문학관] 그곳에 바람이 있었네 | KBS 001025 방송

옛날티비 : KBS Archive 137,889 lượt xem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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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티비#TV문학관#그곳에바람이있었네

🎬TV문학관 : 그곳에바람이있었네 🎬
- 방송일: 2005년 10월 25일
- 연출자: 장기오
- 출연자: 정애리,, 김동주, 박지일, 반효정, 이대로, 김지영, 김준모, 김동주, 홍영자
- 극본: 김병수
- 원작: 강석경 원작 "석양꽃"

동암은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길가던 유부녀를 겁탈하다 발각되어 훈방조치되었으나 어머니는 아들을 출가시키기로 한다.
해탈은 없다며 폭음하는 영명, 바람소리처럼 염불만 외고 있는 큰 스님.
반나절 길도 안 되는 아랫마을에 사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억척스럽게 절 살림을 꾸려 가는 택이네와 편지를 기다리며 밤마다 울고 있는 의선.
그런 풍경들이 차츰 동암의 마음 속에서 속세와의 인연을 하나씩 지워간다.
죽음을 예감한 영명은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찾아 하룻밤을 같이 지내고 자신에게 지워진 업보를 아파한다.
의선에게는 기다리던 편지대신 중년여자가 불쑥 나타난다.
의선이 사랑한 남자의 아내 '정순'이다.
정순은 '남자'의 돌연한 죽음을 의선에게 알린다.
괴로워하는 의선에게 큰스님이 이른다.
"한 생각을 놓으니 온 바다의 파도가 다 고요하다." 자신이 사랑한 남자의 천도재를 지내고 다비식까지 마친 의선은 이제 하산하고자 한다.
그 뒷모습을 망연히 바라보고 서있는 영명에게 던져지는 큰스님의 일갈.
"정 붙이면 도가 성글어진다" 그 언덕에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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