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어제 여야는 각각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하며 막판 장외 여론전을 펼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3월 첫날, 여야 정치인들도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여당은 '대통령 직무 복귀'를 요구했고, 야당은 탄핵 인용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장외 여론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도 전달됐습니다. 석동현 변호사는 "대통령께서 한없는 감사의 표정으로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는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여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개강을 앞둔 대학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10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대학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과 이에 맞불을 놓는 찬성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부인 출입으로 충돌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대학에서까지도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는 위헌이라는 헌재 결정에도 최상목 대행은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마 후보자의 임명 시기와 선고 관여 여부가 탄핵심판의 변수로 떠오른 상황인데 최 대행은 어떤 점을 고심하고 있을 걸로 보세요?
[질문 5] 최상목 대행 앞으로 넘어온 또 하나의 공은 '명태균 특검법'입니다.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법안은 15일 이내 공포하거나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여당은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습니다. 최 대행이 어떤 결정을 할까요?
[질문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오후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을 관람하면서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섭니다. 한 전 대표는 삼일절 메시지로 임기단축 개헌을 꺼냈는데요. 오늘은 기자들 앞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 지가 관심이에요?
[질문 6-1] 홍준표·유승민·안철수 등 다른 여권 잠룡들 역시 이미 개헌에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는데요. 개헌론을 잇따라 띄우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비명계 대선 주자들도 임기단축 개헌론에 뛰어들었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개헌을 안 할 순 없다면서도,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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