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24일 방송- (364회 한국기자협회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제주 지하수가 만든 생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수십만 년의 시간동안 땅과 바다의 균형을 맞춘 건 ‘지하수’다. 하지만 지하수 오염부터 수량 감소까지 지하수에 의존한 제주 연안 생태계 전반이 위협받고 있다.
핵심은 바다로 유출되는 지하수, 즉 해저 지하수 유출(SGD/Submarine Groundwater Discharge)로, 제주에서 그 양만 매년 수억 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영양분과 오염 물질을 바다로 수송하게 되는데, 지하수량과 연안 오염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 SGD에 대해 아직 우리는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육상과 바다, 그 균형의 중심인 제주 지하수의 역할과 현 실태를 조명하고, 지하수 관리의 새로운 접근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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