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결혼을 하고 부부로 행복하게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살면서 행복한 결혼과 불행한 결혼이 있듯이, 이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선택하더라도, 신중하게 준비해서 잘 헤어진다면 이후 행복한 삶을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혼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면 그것만큼 큰 불행은 없습니다. 이혼으로 희망을 품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면 이혼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5년간 이혼을 앞둔 수많은 부부들을 만나 상담하고 소송하면서 얻은 ‘행복한 혼인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이혼 과정에서 덜 상처 받고 더 위로 받으면서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불안하고 막막한 이혼의 길,
그 길에 따뜻하고 환한 등불이 되어 동행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