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은 '동북아 문화권'을 의미합니다.
부족하지만 가능한 한 여러 언어권을 다루고 싶고, 무엇보다 '삶과 문화'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머리 아픈 세상, 치열하게 살다가 잠시 들러 머리 식히면서도, 또 그 안에서 작은 하나라도 '함께 느끼는' 공간이면 좋겠습니다.
하나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주변국들의 우리에 대한 시선을 다룰 때 가능한 한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그걸 그대로 전해드리는 것이 결국에는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 과정에서 다소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도 분명히 생기겠지만,
이곳 공간을 채우고 계신 분들끼리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언어 사용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적절한 용어를 통한 '지적'인 비판이야말로 진정 무거운 값어치를 지니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해외 네티즌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 한국인들을 지켜보는 공간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