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향수 #원데이클래스 #서울전시회
안녕하세요.
홍대역~신촌역 부근까지의 코스로
코르가즘 데이를 소개합니다 :)
00:00 인트로
01:02 OOTD
02:26 레트르 향수 공방-홍대
10:04 조향 실패 사례
11:52 공방 선생님의 중요도
15:03 퐁타이 쌀국수-신촌
16:31 감자아일랜드 노우즈-신촌
18:00 025S 전시
19:59 025S 퍼퓸 바 티 케이터링
25:04 삼각지 길정
---------------------추가 설명
1) [레트르] 향수 공방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를 경험했어요.
제 자신에 대해 꽤나 잘 알고 있다고
자신만만했던 저인데
사람이란 게 매일 다르고 또 매월 매년 달라지니
취향도 그렇게 바뀌어 있더군요.
싫었던 향이 좋기도, 좋았던 게 싫기도 한
제 자신을 좀 더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제 취향들만 믹스 할 수 있는 점도
부푼 기대와 결과에 대한 기쁨까지 다 누렸습니다.
단순히 ‘향수를 만들었다’에서 그치지 않는 경험이니
두려워 마시고 공방 선생님 믿고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향에 울렁증이 심한데
해당 공방 향들은 차량 방향제 냄새 같은..?
그런 거북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개인적 견해)
또한 가이드해 주시는 선생님에 따라
결과물도 좌지우지 영향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성공적.. 헤헤
2) [025S] 팝업 스토어
오랜만에 스토리텔링을 갓벽하게 해낸
브랜드를 만났네요. 점점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철학을 담는 브랜드를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생각했는데 꾸준하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고객에게 직간접적으로 전해주고 있는 [025S]
포인트 투 파이브 세컨드.
심오해 보여도 직관적이라 이해가 쉽고
공간의 기획 덕분인지 웅장함까지 더해져서
팝업 스토어로 그치지 않았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넓고 높았던 공간에서
후각 시각 청각을 다 사로잡은 것이
한 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최근 향기가 나는 브랜드 쇼룸들을
방문하면서 냄새가 너무 지독해
맡아보고 싶은 향기를 맡아 볼 수조차 없어
공간에 무의미함을 많이 느꼈었는데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 제품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향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었던
기획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해당 브랜드와 같은
심지 굳은 브랜드들이 줄 잇길 바랍니다
*전시 기간은 1월 21일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 되오니 많관부.
(나 이 브랜드랑 관련 없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