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면 친정 식구들과 모여 1박을 하며 지내요.
올해도 어김없이 다 모였는데, 저희집에서 놀고 막내이모네서 일출을 봐요. 올해 20살이 된 큰아이는 친구들과 당당하게 주점을 다녀왔대요. 술이 무서운줄 모르는 요 녀석은 아침이 되어 해 뜨는것도 못보고 쓰러졌는데 영상이 담겼으니 평생 이 순간을 기억하게 될것 같아요. 뭐든 첫시작은 욕 먹지만, 둘째 셋째가 그럴때면 당연한 듯 넘어가게 될 제 미래를 생각하며 속상했지만, 그려려니 덤덤이 받아들였어요.
영상 편집하며 잔잔함 속에 아이들을 들여다 보면 늘 너무 아름다워서 더욱 감사하게 되는거 있죠~ 많은걸 동시에 하다 보니 고된 편집의 시간이지만, 배우고 느끼는게 참 많음에 감사하며 오늘로 일곱번째 영상을 올립니다.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늘 긍정적인 사고로 밝게 주변을 비추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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