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8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 #개쥐땅나무, #붉은조록싸리, #수선국, #繡線菊, #유엽수선국, #柳葉繡線菊, #공심유, #空心柳, #spice_hardhack, #Aaron's_beard, #bridewort, #willow_leaved_meadowsweet) #장미과
1069 #일본조팝나무 Spiraea japonica 장미과
1080 #빌리어디_조팝나무 Spiraea x billardii 장미과
1079 #도우글라시_조팝나무 Spiraea douglasii 장미과
{화사한 분홍 꽃과 길게 뻗은 수술이 꼬리 모양을 닮은 : 꼬리조팝나무}
{생울타리나 경계 목으로 좋은 나무 : 꼬리조팝나무}
{생울타리로 좋은 나무 : 꼬리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 종류 3형제와 일본조팝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꼬리조팝나무 #정보 *********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장미과
▶( #특징)
꼬리조팝나무는 꽃이 원뿔꽃차례(원추화서)에 달리지만,
일본조팝나무(S. japonica)는 편평꽃차례(산방화서)에 꽃이 핍니다.
꼬리조팝나무는 키가 높이 2m 정도이지만,
일본조팝나무는 1m 정도로 훨씬 작다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스피레아_살리시폴리아
#속명(屬名) #스피레아 #Spiraea는
그리스어 #스페이라 #speira에서 유래되었으며
스페이라 speira는 #화환( #花環)을 만드는 나무라는 뜻이며,
조팝나무의 꽃은 #결혼하는 #신부 新婦의 화환을 만들기 좋고,
특별 한 날 머리에 쓰기에 딱 좋은 꽃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서양 사람들은
조팝나무를 결혼식 날 #신부 화환 #Bridal_Wreath_Spiraea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종소명(種小名) #살리시폴리아 #salicifolia는
라틴어 'salix'(=willow)와 'folium'(=leaf)이 합해진 것으로
' #버드나무잎#willow-leaved'라는 뜻입니다.
꼬리조팝나무의 다른 영어 이름인 #willow_leaved_meadowsweet에서
#윌로우_리브드 #willow_leaved는 ‘버드나무잎’,
#메도스위트 #meadowsweet는 ‘조팝나무 속(屬)의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명의 앞부분 #윌로우 리프 ' #willow leaf'는
'버드나무 잎'의 모양과
꼬리조팝나무의 잎의 모양이 둘 다
바소꼴(피침형(披針形))이기 때문에 붙여진 듯합니다.
영어 이름 '#bride wort'는 ‘막 결혼한 신부(新婦)의 나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차례 모양이
마치 털이 수북이 덮인 동물의 꼬리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꼬리조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꼬리조팝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몽골, 극동 러시아 #시베리아,
#카자흐스탄, #유럽 중동부, #북미 등
매우 폭넓게 분포하여 살고 있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이북의
전국 해발 200~1,200m에 널리 분포하여 살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꼬리조팝나무는 #도랑, #경사면, #공터,
#산골짜기, #습지 근처와 #강둑에서 자라며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음지보다 #양지를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건조한 땅이나 토양이 척박한 곳에서는 견디지 못하며
#바닷바람에도 강하여 #해안 지방에서는 잘 자라지만
도시 공해에는 보통입니다.
다른 조팝나무와는 달리 골짜기의 습지에도 잘 자랍니다.
꼬리조팝나무는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약 -25°C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 #번식, #증식 방법)
꼬리조팝나무의 번식은
#씨앗을 #파종하여 #번식하기도 하고
새로 자란 가지로 #풋가지꽂이( #반숙지, #녹지삽, #녹지삽입,
#녹지삽목,#綠枝揷木, #greenwood_cuttings) 방법으로
번식하여도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꼬리조팝나무는 #가지치기( #전정,剪定)하여
#수형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포기나누기( #분주)하여 주면,
강하고 건강한 식물의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꼬리조팝나무는 높이 1~2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이며,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사람들이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덤불을 이루고 자라는 #떨기나무( #관목)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회색이며, 점차 터지면서 흑갈색으로 변합니다.
어린가지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능선이 있습니다.
▶( #꽃)
꼬리조팝나무의 #원뿔꽃차례( #원추화서)는
길이 5~10cm, 폭 2~4cm 정도로
길이가 폭의 2~5배 정도로 깁니다.
조팝나무꽃은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 하늘하늘 꼬리를 흔들고 있는
예쁜 강아지 꼬리를 연상시킵니다.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꼬리조팝나무꽃은
보통 6~7월에 #햇가지( #신년지) 끝에 분홍색으로 핍니다.
#꽃대( #화축)와 작은꽃자루( #소화경)에 털이 있습니다.
#암술대는 4~7개이며 씨방과 함께 털이 없습니다.
#수술대는 28~32개 정도이며, 연한 분홍색입니다.
수술대는 꽃잎의 길이보다 2배 정도 길게 뻗어 있고 털이 없습니다.
꽃은 #쌍성꽃( #양성화)이 빽빽하게 많이 피며,
꽃은 보통 지름 4~7mm 정도이고, 꽃잎은 5개입니다.
꽃에는 #향기가 거의 없지만, #꿀이 많이 있어
많은 #곤충들이 찾아오는 #밀원식물이기도 합니다.
꼬리조팝나무의 꽃말은 ‘은밀한 사랑’입니다.
▶( #잎)
꼬리조팝나무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버드나무잎과 비슷한 #바소꼴( #피침형)입니다.
잎은 길이 3~7cm, 폭 1~3cm 정도이고,
잎의 가운데가 가장 넓습니다.
#잎끝( #엽두)은 #뾰족끝( #첨두),
#잎밑( #엽저)은 #뾰족꼴밑( #예저)입니다.
잎 표면은 초록색이고 털이 없으며,
잎 뒷면은 흰빛이 돌며 맥 위에 가끔 잔털이 있습니다.
#잎자루( #엽병)는 길이 2~6mm 정도로 짧으며
털이 있거나 없습니다.
잎 가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 #열매)
꼬리조팝나무의 열매는 위를 향하며,
#복봉선을 따라 한쪽으로만 갈라지는 #쪽꼬투리열매( #골돌)이며
#영구암술대( #숙존화주)가 끝까지 남아 있습니다.
#열매껍질( #과피)은 매끈하고, 복봉선을 따라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보통 10월에 갈색으로 익어 씨앗이 나옵니다.
▶( #이용 방안)
꼬리조팝나무는 #가지치기( #전정,剪定)하여
#수형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가리고 싶은 곳을 #차폐(遮蔽)하기 위하여,
또는 #하천 주변의 #경관 조성과 #토양유실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심어도 좋은 나무입니다.
또 #경계 목이나 #생울타리용, 또는 정원과 공원에
#정원수나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꼬리조팝나무의 #어린잎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나물로 삶아 먹기도 하며
아름다운 붉은 꽃은 #꽃꽂이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꼬리조팝나무는 #꿀을 따기 위한 #밀원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민간요법, #풍속)
꼬리조팝나무의 줄기와 잎과 뿌리에는
진통성분이 있는 #살리실산#salicylic_acid가 함유되어 있어
민간에서 #해열, #진통, #변비, #타박상, #관절염,
#기침과 #감기 #치료약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덜 익은 #씨앗은 혈액으로 인한 #설사 치료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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