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랜저 #그랜저풀체인지 #그랜저gn7
저는 이제 GN7, 7세대 그랜저를 계약을 하고
실차를 지금 처음 시승을 해 보거든요
현대차의 마케팅포인트는 뭐 과거의 재해석 레트로한 감성 이런 쪽이 던데
특히 1 세대 각그랜저, 3세대 XG 그랜저의 현대적 재해석 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제가 99년도에 XG 그랜저 Q30이라는 모델을 구매해서 탔었기 때문에
조금 더 그 부분에 대해서 체감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솔직히 어느 부분에서 XG 그랜저나 각그랜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딱 하나 요..
프레임리스 도어정도?
이거 빼고는 뭐 그다지 XG 그랜저하고의 유사성이나 재해석 뭐 이런 거는
XG를 탔었던 저로서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처음 이렇게 봤을 때는 느낌이 레트로 느낌보다는
오히려 로보캅 같은 약간 미래지향적인 느낌인데요
요즘 나온 스타리아 이렇게 짜부시켜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대신 그랜저가 TG HG IG 세대를 거듭할 수록
이렇게 중후함 보다는 유선형으로 바뀌면서
무게감이 좀 떨어져 보였던 모습이었다면
이번 신형 그랜저는 이전 각그랜저 처럼 뭔가
대형차
이렇게 딱 딱 떨어지는 대형차 라는 느낌은 확실히 드네요
3세대 플랫폼을 쓰면서 풀체인지 됐던 K8 에서
길이가 5 미터를 넘더니
그랜저 역시 7세대가 길이를 5미터를 넘었습니다
K8보다는 2cm가 길고 그리고
이전 IG그랜저보다는 무려 4.5cm가 더 길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판매되는 제네시스 G80 보다도 4cm가 더 길죠
현대차의 어떤 플레그쉽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대신 이제 휠베이스는 IG그랜저에 비하면 1cm 길어졌고
K8 하고는 동일합니다
동일 플랫폼에서 길이는 길어졌는데 휠베이스가 같은 경우에는
요 트렁크가 좀 더 커지더라고요
굉장히 깊어요 이게 지금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이 안쪽도 깊어요
스키스루에 손이 안 닿을 정도
저쪽인데 지금 손이 안 닿고 있어요 스키스루가 저 안이거든요
그리고 플러쉬 타입 도어핸들
이거는 아이오닉5나 EV6 처럼 지랫대 처럼 열리는 그런 타입이 아니라
G90 처럼 팝업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는 또 우려되는 게 손 넣다가 끼지 않나...
그런 것도 있는데 한번 테스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캘리그래피 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
램프 세레머니와 시퀀셜 방향지시등
이게 캘리 외에는 옵션으로도 선택이 안되더라고요
우리가 또 깜빡이 이렇게 움직이는 거
이런 거에 또 예민하거든요 아주
얼마 전에 G90 풀체인지를 시승을 하면서 이렇게 얇게 만든 램프는 처음 봤다
이것도 진짜 기술이다 그랬었는데
신형 그랜저도 DRL 앞뒤 모두 정말 얇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얇기만 한 게 아니라
휘도 역시
이렇게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져서 하나의 띠처럼 보이고요
이 앞쪽 깜빡이는 투웨이로 작동하는 것 같은데
이음매를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거는 진짜 예쁘네요
도자기처럼 미끈하게 파팅 라인을 이렇게 이어주는 모습인데
가니쉬나 몰딩 같은 게 거의 없어요
휀더도 이렇게 접어 놨고
요즘 제네시스도 약간 그런 식으로 디자인 언어가 약간 도자기처럼 만들고 있죠
차 자체는 굉장히 미끈해 보이면서도
확실히 기존 그랜저에 비하면 조금 고급져 보이긴 합니다
IG그랜저에 비해서 2열 시트가 좀 더 두툼해지고
방석 길이도 확실히 길어졌어요
2열 착좌감이 확실히 IG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헤드룸 공간이 K8에 비해서 확실히 좀 더 좋습니다
요게 외형 생김새 때문인 것 같은데
K8 이 부분이 스포트백으로 이렇게 깎여 나간 느낌인 반면에
신형 그랜저는 2열 헤드룸 요 부분 공간이 상대적으로 좀 편안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펠리세이드 때 실내를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 줬던
천정 스웨이드
요 소재가 완전히 마음에 듭니다
이거 하나로 실내가 상당히 좀 고급져 보이네요
그리고 쿼터글라스 요 부분을 K8과 다르게
확실히 이쪽을 이렇게 딱 구분지어 줌으로써
뭔가 좀 이렇게 대형차 갖고
시각적으로 좀 커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뒤로 가 있어 가지고
2열 승객의 어떤 프라이버시 글라스 역할은 거의 못할 것 같아요
지금 머리가 이쪽에 있다 보니까
그리고 2열의 고급감을 많이 좌우하는 암레스트 하고 컨트롤러 부분
뭐 제네시스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큼직하고 무게감이 있어 가지고
뭐 2열 고급감에 한 몫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열 전동선쉐이드 버튼을
반대편 저쪽 것도 앉아서 열 수 있게
요쪽에 전동커튼 버튼을 좀 만들어졌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없네요
그리고 이게 전동시트 버튼
E클래스나 5시리즈에서는 최고 옵션으로 가도 없던 이 2열 전동시트
이 옵션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2열 만족감이 크게 차이 나서
저는 이 옵션은 넣었습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에서는 배터리 위치 때문에 2열 전동시트가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각도는 한 7~9도 정도까지 리클라이닝이 돼서
뒤로 많이 넘겨진 느낌이 나고요
그러고도 요 무릎 공간이 상당히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이제 뒷좌석에 있는 통풍시트
제 기억에는 수입차 국산차 통틀어서 2열 차 중에
뒷좌석에 통풍 들어간 차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그랜저에도 들어가네요
그리고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공간 때문에 뒷좌석 통풍도 빠진다고 합니다
또 그리고 G80에도 없는 2열 전동 커튼
그런데 이거는 이제 프레임리스 도어다 보니까
수동 커튼을 하고 싶어도 위에다 걸데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는 뭐 안 넣거나 아니면 전동으로만 넣어야되니까
프레임리스 도어의 특징이지 그랜저에만 넣어줬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징이 프레임리스 도어는 이렇게 생겼다 보니까
윈도우 세이프티 기능
손이 꼈을 때 손을 보호해 주는
세이프티 기능이 다 있습니다 프레임리스 도어에는
그러다 보니까 전좌석 오토 윈도우에 세이프티가 있는
그리고 이제 또 조금 제가 보면서 특이한 부분이
2열 공조 조절 버튼이 없어요 이 벤트만 있고
K8같은 경우는 여기에 공조버튼이 따로 있었거든요
3웨이 타입이었는데 K8은
그랜저는 2웨이 공조네요 이건 좀 의외이긴 한데
당연히 그랜저도 새로 나온 게 기능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에서 아무래도 좀 더 낫겠죠
문제는 이제 그만큼 가격이 상승됐다는 건데
제가 99년도에 XG 그랜저 Q30을 살 때
당시 한 삼천만원 정도를 줬던 걸로 지금 기억을 하거든요
그 때 당시 쏘나타가 한 천사백만원 정도했을 거예요 아마
그랜저가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차량으로 인식됐었던 그런 시절이죠
그런데 이제 가격 역시
어떤 과거로의 재해석을 한 듯 합니다
기본 가격부터 이제 껑충 뛰었는데
신형 그랜저 기본 가격이 같은 2.5 캘리그래피 IG그랜저에 비해서 370만원 정도
2.5 K8 시그니처에 비해서도 670만원 정도 인상이 됐습니다
제 마음속에선 이제 그랜저의 한계 금액이 5천만원 이하여서
HUD와 빌트인캠, 프리뷰 전자식 서스펜션을 뺐습니다
프리뷰 전자식 서스펜션은 글쎄요 뭐
GV80 이나 G80 그리고 이 차에서도 경험을 해봤는데
제가 프리뷰 전자식 서스펜션이 없는 그랜저를 안 타 봐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참 1열 2열 창문 역시 모두 이중접합이고
그 다음에 아까 봤던 쿼터글라스역시 이중접합이고
윈드쉴드(앞유리) 이중접합
모든 유리가 이중접합입니다
썬루프 유리는 데이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 차 같은 경우는 1열 2열 유리 두께 차이가 거의 안 나더라고요
1열 이나 2열이나 거의 같은 두께
그럼 뭐 거의 비슷하게 소음차감 효과가 있겠죠
그리고 현대기아차에서 차가 나올 때마다 이제 바뀌고 있는 기어노보
그랜저에선 아이오닉5와 같이 이렇게 돌리는 칼럼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현재 이 차량이 245/40R 20인치 타이어인데
20인치 휠이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경쾌하고요
3.5 기준으로는
그리고 타이어 자체도 공기압이 지금 앞타이어 39Psi 뒤타이어 37Psi
약간 빵빵한 느낌은 있지만
전혀 승차감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타이어 쪽 노면 소음도 그렇게 크게 안 느껴지고
물론 주행 조건이 좋기는 했지만 상당히 정숙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수입차에는 많이 있던 기능인데
주행 중에 조건이 되면 중립 기어로 뺀다고 그러더라고요
중립 기어로 빼서 기어를 물리지 않아서
미션 저항을 최소화 시키면서 연비를 좀 개선할 수 있는
뭐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런 기술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TIMECODE]
00:00 계약 후 첫 실물차 시승
00:53 3세대 플랫폼으로 나온 7세대 올뉴그랜저
02:21 시승차 옵션 및 가격
03:20 확 바뀐 클러스터 그래픽 디자인
03:41 e-하이패스
04:23 자율주행 터치식 핸들
04:44 증강현실 빠진 HUD
05:34 빌트인캠2
06:03 세차모드?
06:42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07:53 승차감
08:14 핸들 진동 경고
08:48 3.5 엔진 필링 및 연비
09:38 G80 과 비교
11:06 핸들 느낌과 조작성
12:54 인포테인먼트
13:20 터치식 공조 디스플레이
14:04 과거의 재해석을 어디서?
14:58 K8 IG G80 크기 비교
15:41 팝업식 플러쉬 타입 도어핸들 안전장치
16:23 캘리그래피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옵션
18:04 2열 공간
18:48 뒷좌석 VIP 옵션
20:32 2웨이 방식 공조
20:46 3.5 실제 엔진음
21:10 차량가격도 과거의 재해석
22:27 UVC 살균 센터콘솔
22:44 USB C포트에서 느끼는 디테일
23:16 액티브로드 노이즈컨트롤
23:40 1열 2열 윈드쉴드 쿼터글라스 이중접합유리
24:02 컬럼식 기어
25:04 공조 액정 조작성
25:58 타이어 및 노면소음
26:21 글라이드 주행
26:36 그돈씨
27:17 시승 최종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