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릭입니다.
간만에 올라오는 야간시승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의 경우 촬영에 문제가 좀 있어서 차량 실내 파트와 주행 파트가 좀 다르게 촬영되었습니다.
이야기가 다소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출시된지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카셰어링으로 풀린 XM3입니다.
주력 판매 트림은 1.3터보이고, 실제 판매량도 1.3터보가 훨씬 많지만
카셰어링의 한계 상 높은 배기량인 1.6자연흡기 모델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거동에 관련해서는 주력모델과 상이할 것이니 그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어려웠던 쿠페형SUV를 대중적인 차량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르노의 XM3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나, 디자인 자체로는 밸런스가 괜찮아 보이는 편입니다.
차량 자체의 성능은 썩 좋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과거 SM3의 출력이 다소 모자랐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쓰는지라 운행이 많이 둔한 편입니다.
승차감이나 소음 등지도 딱 소형SUV라는 그 세그먼트에서 요구하는 정도를 겨우 맞춘 정도이며,
훌륭하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천장이 낮은 트렁크는 활용도가 낮아 보일 수 있으나, 일반적인 세단보다는 그래도
훨씬 활용도가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LED 헤드라이트는 시인성이 좋고 밝은 편이나,
상향등 시에도 직선으로 멀리 나가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지상고가 높은 편인데, 문이나 사이드스커트 부분의 디자인 문제일지 모르겠으나
타고 내리는 데에 뭔가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순정 9.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보기가 썩 좋은 편이며,
순정내비로 사용하는 T맵 역시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 성능이 따라주지 못하긴 하나, 의외로 코너링 느낌이 좋습니다.
이전 SM6나 QM6 당시의 악명높던 S링크 대비, 인포테인먼트나 공조기 등을 조작하는 데에 있어
훨씬 직관적이며 조작이 좋아졌습니다.
옵션 구성이 차량 파워트레인 차등을 두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이상합니다.
가성비로 따졌을 때 나쁘다고 할 만한 가격은 아니긴 하나,
굉장히 어중간한 가격대인 차량인 것은 사실입니다.
차량 정보(추정)
르노 XM3
등급 - LE 플러스
옵션 - 시그니처 플러스 1, 하이패스 룸미러 시스템
1.6 가솔린 (MPi)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f.m
CVT 변속기
전장x전폭x전고
4570x1820x1570
공차중량 1,300kg
타이어 사이즈
215/60/17
순정타이어 엔프리츠 A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