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패배하고 철수하던 중 몇몇분이 앉아있는 수로를 발견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침 철수 중이셨는데 이틀 전 강풍이 터지고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붕어가 안나온다네요. 하지만 그전에 38cm의 대물붕어등 마릿수 붕어가 나왔다기에 이곳을 살펴 보기로 합니다. 철수 하시는 분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옆바람이라 어려울것 같아 조금 더 내려 가보니 완전 뒷 바람에 뗏장 수초가 잘 형성된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그곳에 자리를 잡고 다시 이틀 간의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이곳을 현지인들은 Y자 수로라고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