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혜연 / 가정의학과 전문의
[앵커]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방식으로 경고를 보냅니다. 몸속에서 배출하는 소변도 그중 하나인데요.
이런 신호를 가볍게 생각하고 무시했다가는 큰 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닥터 S' 시간에는 '소변이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에 대해 가정의학과 민혜연 전문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소변 검사 하는데, 저도 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에 이상을 판단하는 검사라고 볼 수 있겠죠?
[인터뷰]
아무래도 소변은 혈액이 신장에서 걸러지고 나서 배출되는 노폐물들이 방광에 모여있다가 한꺼번에 나오게 되는데요.
이때 배출된 소변으로 색이나 혼탁도 등의 물리적 성상을 검사할 수도 있고요, 배출된 여러 종류의 노폐물을 반 정량적으로 검출하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검사를 통해서 요로 감염과 같은 신장 및 비뇨기계 질환, 내분비 질환, 대사성 질환 및 각종 전해질 이상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선별검사로 이용할 수 있는 거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0014&key=201806141643152293&pag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