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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인류,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 소확행, 워라벨로 어른들은 모르는 Z세대 세상 (KBS 20190103 방송)

KBS 다큐 6,158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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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를 위해, Z에 의해, 달라진 미래 3천여 명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한 e스포츠 경기장. 국내외 유명 게이머 99명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Z세대, 정신우(18) 군이다. 일찍 게이머의 길을 선택한 그의 꿈은 세계 제패, 그리고 인터넷 방송인이다. 이렇듯 프로게이머와 유튜버가 Z세대의 장래희망 순위에 오르고, 미래의 꿈이 됐다. 대학 대신 유튜브를 선택한 게임 유튜버 김재원(22) 씨. 3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모은 그의 소득은 대기업 연봉을 훌쩍 넘는다. 김재원(22) 씨와 같은 스타 유튜버들의 성장은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SM, YG 같은 유튜버들의 소속사이자 콘텐츠 제작사인 MCN(다중채널 네트워크) 회사다. ‘10대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직장’으로 꼽힌 MCN 회사, 샌드박스를 찾아가 봤다. 유튜버와 샌드박스는 어떻게 Z세대의 새로운 미래가 됐을까. Z세대가 장악한 건 미디어뿐만이 아니다. 3일 동안 5만 명을 오프라인 쇼핑 공간으로 불러들인 최재원(23) 씨. 그녀는 4년 전 ‘러블리마켓’이라는 또래를 위한 쇼핑 생태계를 직접 만들었다. SNS로만 일정을 공지하고 홍보하는 신개념 마켓. 1020 취향을 저격한 상품을 SNS 스타가 판매하는, Z세대의 쇼핑 놀이터를 공개한다. ■ 거침없이 소신을 외치다 탄핵과 촛불 시위를 경험하며 사회변화를 목격한 Z세대. 이들은 불의를 해결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서기도 한다. 스무 살의 나이에 민노총에서 최연소 위원장이 된 이은아(21) 씨. 특성화고 졸업생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정식 노조를 설립했다. SNS 소통으로도 끈끈한 연대가 가능하다는 Z세대의 저력을 보여준 젊은 노조. 그들은 왜 광화문 광장으로 나왔을까. 젠더 이슈와 착한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요즘 애들, Z세대’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더 센 놈들이 몰려온다 반모, 마상, 비담, 상스치콤... 무슨 뜻인지 가늠조차 어려운 이 단어들은 Z세대의 신조어다. 언어만큼이나 가치관도 다른 청년들은 기성세대와 어떻게 소통할까. X, Y, Z세대가 함께 일하는 한 회사를 찾았다. 97년 IMF 사태를 영화로 처음 본 인턴과 사자성어를 즐겨 쓰는 X세대 상사의 세대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저성장 시대에 맞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로 행복 전략을 세워가는 Z세대들. 기성세대들은 이제 막 몰려오기 시작한 젊은 세대와 어떻게 공존해나갈 수 있을까. ※ 이 영상은 2019년 1월 3일 방영된 [KBS스페셜 - 어른들은 모르는 Z세대의 삶] 입니다. #mz #신조어 #세대차이 ✔ 다큐는 KBS | KBS다큐 공식 채널 📺 KBS다큐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KBSDocumentary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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