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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많이는 잡히는데.." 생긴 게 흉해서 바다로 텀벙텀벙 버려지던 애물단지, 이제는 없어서 못 먹는 비싼 몸 된 '어생역전' 물고기|물메기|#한국기행 #방방곡곡

EBS 방방곡곡 14,015 lượt xem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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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육지가 추위로 얼어붙을 때도 바다는 제 안에 품은 것을 넉넉히 풀어낸다. 보령에서 나고 자란 경력 45년 어부 김상태 씨. 그는 겨울이면 ‘내 사랑 못난이’에 흠뻑 빠져 하루가 멀다 하고 바다를 찾는다.
“생긴 건 못생겼어요. 그래도 맛은 기가 막혀요... (중략) 올라와라.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먹어 서 좋고 어이, 어이. 어영차! 어영차! 어차어차어차!“ 흥이 넘치는 상태 씨의 신기한 주문을 따라 올라온 건 겨울, 애주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물메기’. 과거에는 못난 생김새 탓에 잡자마자 바다에 ‘텀벙’ 하고 던져져 일명 ‘물텀벙이’로 불린단다.
배가 뜰 수 없는 날이면 김상태 씨는 20년 지기 친구 창우 씨와 갯벌로 향한다. 오늘 갯벌이 내어준 양식은 못난이 대명사 ‘개불’이다. 상태 씨의 한결같은 취향에 정작 진땀 흘리는 건 ‘개불’을 잡는 친구 창우 씨. 못생겨도 괜찮다! 못생겨도 맛있다! 바다의 겨울 진미를 맛보러 보령으로 떠나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괜찮아, 겨울이야, 3부. 못생겨도 맛은 좋아
✔ 방송 일자 : 2019년 1월 9일

#한국기행 #통통배 #겨울낚시 #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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