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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살모사 천적, 가거도 족제비! 환경스페셜 ‘생태보고, 격리된 땅 섬’/ KBS 20130130 방송

환경스페셜 678,083 lượt xem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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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조류의 큰 집, 섬
목포에서 서쪽으로 64km, 뱃길로 두시간을 달려 만날 수 있는 섬, 칠발도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무인도다. 칠발도의 여름밤은 날아다니는 바다제비로 분주하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해양성 조류인 바다제비가 번식을 하기 위해 매년 봄, 칠발도를 찾기 때문이다. 천적이 적고 밀사초로 우거진 칠발도는 바다제비가 번식을 하는 최적의 서식지이자 이동조류들의 휴식처다. 망망대해 홀로 떨어져 고립된 섬. 인간과 동물로부터 격리된 섬은 여러 고유 동식물의 안전한 서식공간이자 동물들의 번식지, 이동조류들의 중간기착지이다.

▶ 우리나라 섬의 기원과 탄생의 비밀
뭍과 떨어져 고유한 생태계를 이루며 다양한 역할을 하는 섬. 우리나라의 섬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섬 탄생의 기원과 비밀을 풀기 위해 제작진은 천연기념물 제525호, 작은 대섬을 찾았다. 작은 대섬 곳곳에서 보이는 화산 흔적의 특징은 1억 년 전 말부터 시작된 섬의 기원을 말해준다. 1억 년 전 진행된 화산활동과 2만 년 전 시작된 해수면 상승은 육지를 섬으로 만들었으며, 그 땅은 바다에 고립돼 육지와는 또 다른 형태의 생태계를 이뤘다.

▶ 고유종의 보고, 외래종 유입으로 치명적인 위기에 놓이다
나란히 붙어 있는 섬 가거도와 구굴도. 그런데 구굴도에서 흔히 보이는 쇠살모사가 바로 앞에 있는 섬 가거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가거도에 살고있는 족제비 때문이다. 인간을 따라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족제비는 가거도의 쇠살모사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있다. 또 쇠무릎, 쑥, 갓 등 인간에 의해 들어온 외래 유입종 식물들 역시 바다제비의 서식지인 밀사초 군락을 파괴함으로써 바다제비를 위협하고 있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 530회 ‘생태보고 격리된 땅, 섬’ (2013년 1월30일 방송)
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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