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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내 집인데 내 맘대로 못 고친다" 시골 살기 싫어 임신한 몸으로 가출까지 했던 아내, 마음 돌려 18년째 머무르게 만든 촌집|낙안읍성|국내여행|#한국기행 #방방곡곡

EBS 방방곡곡 8,235 lượt xem 1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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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전남 순천, 조선 시대 소읍의 아름다움이 멈춰있는 낙안읍성엔 18년 전 고향으로 내려와 초가를 지키고 있는 정혜성 씨 가족이 산다.
겨우내 강추위를 견디다 끊어진 새끼줄을 잇기 위해 초가지붕을 오르고, 지붕에서 떨어진 굼벵이를 들기름에 달달 볶아 먹는다. 봄을 맞아 집 단장을 하는 부부, 막내딸이 다가와 판소리 한 자락 불러주면 그만큼 힘이 되는 응원도 없다고. 이 모든 것들이 초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호사~ 초가에서의 즐거움은 이뿐만이 아니다. 놀러 온 고향 후배와 봄철 배추로 만든 겉절이에 아궁이에 푹 삶은 우거지 감자탕을 먹으며 다가오는 봄을 입으로 듬뿍 느껴본다.
‘낙안(樂安)’이 즐길 낙(樂) 자에 편안할 안(安) 자잖아요. 우리에겐 진짜 즐겁고 편안한 곳이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옛것을 지키며 시골 생활의 재미에 빠진 정혜성 씨 가족의 설렘 가득한 봄맞이 일상을 함께 해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이렇게 좋은 날에, 1부, 매일매일 설렘
✔ 방송 일자 : 2022년 3월 14일

#한국기행 #초가집 #문화재 #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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