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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는 오랜 세월 함께한 중식 칼과 60년간 일궈온 자신의 주방을 자기 아들이 아닌 며느리 명희 씨에게 물려주었다.[인간극장] KBS 250303 방송

KBS 교양 14,329 lượt xem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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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옥천에 자리한 한 중국집.
이곳 주방의 주인은 드물게도 여성 중식 주방장, 현명희(57) 씨다.
명희 씨는 70여 년 경력의 시아버지 김인수(89) 씨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이 가족의 인연은 40년 전에 시작되었다.
고등학생이었던 명희 씨는 남자 친구네 중국집에 놀러 갔다가
시아버지의 주방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되었는데
야무지고 성실한 명희 씨를 눈여겨본 시아버지가 주저앉혔다.

시댁 식구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자연스레 중국집에 마음을 붙이게 된 명희 씨.
처음엔 서빙만 하다가 점차 주방으로 들어가
시아버지의 어깨너머로 조리법을 익히고,
12년 전에 주방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명희 씨는 시아버지가 평생을 가게에 바쳐온 것을 알기에
이제는 가게를 자신에게 맡기고 편히 쉬길 바라지만
시아버지는 좀처럼 가게를 떠나지 않는다.
아들과 며느리를 돕기 위해 매일 가게로 출근해
일을 덜어주려고 애를 쓰는 시아버지.
명희 씨는 그런 시아버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존경심과 애틋함이 교차한다.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는 두 사람,
그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주방의 풍경을 들여다보자.


1부 줄거리

아침 일찍 가게로 나가 영업 준비를 하는 명희 씨.
요리할 짬뽕 원액을 뽑고,
홀을 청소하며 분주하게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영업시간 전, 초조하게 문밖으로 나가 날씨를 살피는 명희 씨.
밖에는 하얀 눈발 날리고 있다.

아침에 발효된 대설 특보 때문에 오늘 장사가 걱정되는 명희 씨.
애써 희망 회로를 돌려보지만
휴일 첫날부터 눈이 내리자 마음이 심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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