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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화면)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내는 방법 | 나이들수록 '이것'을 놓치지마세요 | 황창연 신부 강연 | 행복특강 | 인생조언 | 명상 | 수면 특강

행복한은퇴 747 lượt xem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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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신부님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내는 방법"이라는 영상에 대한 저의 생각, 그러니까 독후감입니다. 마치 옆에서 책 이야기를 나누듯 편안하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을 처음 보면서 가장 먼저 마음에 깊이 와닿았던 부분은 바로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신부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문장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겸손한 행보를 예로 들어주시면서,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더라도 모든 사람을 똑같이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질 문화에 대한 따끔한 지적과 함께, 예수님의 가르침을 빌어 그 누구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니, 저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행동한 적은 없었는지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다음으로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나이에 대한 새로운 정의’였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노년의 기준과는 다르게, UN에서 새롭게 제시한 나이 기준을 소개해주셨는데요. 65세까지는 청년, 66세부터 79세는 중년, 그리고 80세부터 99세가 되어야 비로소 노년이라고 한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나이에 대한 틀을 새롭게 정의해주시면서, 스스로 나이에 갇히지 말고 더욱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갈 것을 격려해주시는 듯했습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하며 더 많은 일에 도전하고, 배우고, 경험해야겠다는 용기가 샘솟았습니다.

신부님은 또한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 자체가 나눔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시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설명해주셨습니다. 해외 입양 문제나 아프리카 돕기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나눔이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서로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행위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마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사랑과 존중’을 배울 수 있다는 말씀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늘 함께하셨고, 그들을 진심으로 존중하셨습니다. 그들과 똑같이 먹고 마시며,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정한 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이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이 과연 그러한 가르침을 잘 따르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어주기보다는 오히려 괴롭히고 상처 주는 문화가 만연한 현실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격려 한마디를 건네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 나아가 신부님은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셨습니다.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시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불평등과 차별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각자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수호천사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수호천사가 있으며, 특히 성체성사를 받을 때 더욱 강력하게 우리를 보호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때로는 힘든 순간, 외로운 순간들이 찾아오지만, 항상 우리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는 믿음은 큰 위안과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부님은 ‘현재를 소중히 여기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나중에 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은, 미루는 습관이 있는 저에게는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삶이야말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창연 신부님의 이 영상을 통해 저는 단순히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지혜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대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영상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공부 #인간관계조언 #황창연신부님 #인생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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