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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탑은 본래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그의 제자와 신도들이 당시 인도 사회풍속에 따라 화장(다비)을 하고
그 유골(사리)을 봉안했던 조성물인 ‘스투파(stūpa)’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스투파는 죽은 사람의 장례를 치르고 화장을 한 다음
그 남은 재와 뼈를 잘 수습하여 흙과 돌을 쌓아 올린 무덤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인도 고어 산스크리트어 스투파는 또 다른 고어 팔리어에서는 thupa라고 합니다.
이것을 한자로는 ‘탑파(塔婆)’라고 음역했습니다. 탑은 이 탑파의 줄임말입니다.
불상을 모시는 문화가 일반화되기 이전까지 탑은 부처님을 대신하는 신앙의 대상이었으며
신자들은 그곳에 공양하고 예배를 드렸다.
불교의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사찰의 단순한 장엄물이 아니라,
부처님의 유골을 봉안한 사리탑 이외에도 경전이나 기타 성물들을 모신 갖가지 탑들도 세워져서
부처님을 대신하는 신앙의 대상이며, 부처님과 동일한 가치의 신앙 예배 대상임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