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민밴드에 요청에 의해 무대에 서게 되신 허영희 씨의
임진강 공연 영상입니다.
2014년 탈북한 허영희씨는 현재 제주도에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량강도 혜산 예술학원 교수 출신이기도 한 허영희씨는 한국에
정착한 후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오려 시도하던 중 중국공안에 의해 강제북송되었습니다.
허영희씨는 자신을 비롯한 탈북민들의 증언이 북한의 미래와 북한
정권의 책임에 대한 토론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고 믿고 자신의 이야기를 용기 있게 공개했습니다.
"아직 북한에 있는 주민들은 깨어나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북한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영향을 주어야 하고, 그래야만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