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문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인과 인문학에 빠진 남자 와인문의 정하봉 소믈리에 입니다.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서울은 프랑스를 베이스로 한 다국적 호텔 기업인 아코르(Accor) 그룹이 직접 만든 럭셔리 브랜드로 2021년 9월 30일 오픈 하였습니다.
소피텔 서울 4층에 위치한 프랑스 레스토랑 페메종(Fait Maison) 은 불어로 홈메이드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즉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가족을 위해서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하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프랑스의 미식을 경험할수 있는 소피텔 서울의 메인 프렌치 레스토랑 입니다.
더불어 제가 소믈리에 출신 식음 총괄이사로서 전 세계의 다양한 와인들을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와인디너’를 기획해서 꾸준하게 이곳에서 진행해 오고 있고 오늘은 2025년의 첫번째 와인디너 이자 페메종(Fait Maison)에서 진행된 51번째 와인디너여서 디너가 진행되는 현장의 모습을 전해드리려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2010년으로 가보겠습니다. 벌써 15년전 인데요. 제가 우리나라 첫번째 국가대표로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제13회 세계소믈리에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해 입니다. 여러분 혹시 남미를 다녀와본 경험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정말 너무 멉니다.
그때 제 기억으로는 서울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그곳에서 페루의 수도인 리마까지 또 리마에서 산티아고로 총 28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때 감사하게도 세계소믈리에 대회이후에 포스트 투어 프로그램에서 칠레까지 간김에 바로 옆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최고의 와인 산지중에 하나인 ‘멘도자’를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 했습니다.
그때 제가 방문했던 와이너리 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이곳 페메종에서 함께 와인디너가 진행되는 아르헨티나 와인의 명가 ‘까테나 자파타’ 이고 오늘은 현재 창업주의 4대손인 여성 CEO 이신 ‘로라 까테나(Laura Catena)’의 한국 방한에 맞추어 와인 디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그럼 저와 함께 페메종에서 진행되는 51번째 와인 디너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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