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 찾는 해산물 중 단연 1위는 주꾸미.
봄이 되면 살도 연할뿐더러 알이 가득 차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해산물인데 볶음부터 탕까지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있다.
찾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어부들은 쉴새 없이 바빠지는데 주꾸미 최대 생산지 중 한 곳인 인천 연평도로 찾아가 봤다.
주꾸미는 그물을 내려 잡는데 그물을 끌어 올린 후 빨판이 강력한 수많은 주꾸미를 일일이 망에 담고 죽은 주꾸미와 산 주꾸미는 가격과 판매 상대가 달라서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조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꾸미 잡는 그물을 당기려면 스피드하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칼바람이 부는 봄 바다에서 바닷물을 흠뻑 젖어가며 해야 하기에 쉽지 않은 조업이다.
오늘 잡힌 조업량만 무려 3T!
올라오는 주꾸미 양이 많을수록 일은 고되지만, 어부들의 얼굴엔 꽃이 핀다는데!
대풍! 주꾸미 잡는 현장으로 찾아 가보자
※ 극한직업 - 봄 바다의 어부들 – 새조개&주꾸미&가자미 (202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