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북경의 세딸]최종회ㅣ초우마는 양부인의 시신에 능라비단으로 만든 치파오를 입혀주었다. 몸의 잔인한 상처는 드러나지 않아 그녀는 마치 잠자고 있는 것처럼 평온해보였다.

*작품명: [북경의 세 딸]
*지은이: 펄S.벅(1892 - 1972)

*펄벅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힐즈버러에서 태어났다.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중국으로 건너가 어린시절을 보냈다. 대학은 미국에서 다녔으나 중국으로 다시 건너가 대학교수가 되었다. 1923년 미국 잡지에 처음으로 중국생활에 대해 쓴 논설과 단편이 실렸다. 펄벅은 1931년 소설(대지)를 발표하여 풀리처상을 받았다. 펄벅은 작품을 통하여 서양인의 동양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넗히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1938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작품배경
'북경의 세딸' 의 시대적 배경인 (문화대혁명)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10년간 중국최고지도자 모택동에 의해 주도된 극좌 사회주의운동이다. 이 운동으로 300 만명의 당원이 숙청되었고 경제는 피폐해지고 혼란과 부정부패가 만연했다. 문화대혁명이 좌절과 손실을 남긴 채 실패로 끝나자 등소평이 1980년에 중국 최고 지도자가 되었다.

*펄벅[북경의 세딸](1)보러가기
https://youtu.be/rF8SdfdYg94

*[북경의 세딸](2)보러가기
https://youtu.be/w3h5mSJa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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