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야화에선 예로부터 전해오는 구전설화, 민담, 야화, 전설, 고전, 야담 등의
옛날이야기를 모아 각색, 창작, 번역을 통해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옛날, 한 선비가 과거를 보기 위해 반촌에 들어섰다. 마침 집주인은 나가고 없었고, 그의 아내만이 홀로 집을 지키고 있었다.
선비는 사방을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그는 욕망이 발동하여 여인에게 다가갔다.
"부인, 잠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신지요, 선비님?"
선비는 갑자기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부인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겼소. 부디 내 마음을 받아주시오."
여인은 당황했다.
-[아내의 특별한 인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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