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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딛고 걷는 날까지... 골육종과 싸우는 열한 살 한솔이의 이야기 [병원24시] KBS 040506 방송

KBS 교양 39,627 lượt xem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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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11)는 학교에 다닐 때는 공부면 공부, 줄넘기면 줄넘기, 달리기면 달리기 못하는 것이 없는 명랑한 소녀였다. 그런데 어느 날 체육시간에 한솔이는 갑자기 다리가 아파왔다.
뼈에 생기는 암, 골육종의 시작이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한솔이가 무리를 했으려니 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암세포는 이미 한솔이의 다리뼈를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한솔이는 이제 학교에서 줄넘기나 달리기를 하는 대신 병원에서 항암제를 맞고 수술을 기다린다.
엄마와 아빠는 한솔의 병도 병이지만 원래는 밝고 명랑하며 뛰어노는 것을 좋아했던 한솔이가
부쩍 말이 없어지고 예민해져서 더욱 걱정이다.
고통스러운 항암치료와 답답한 병원생활이 아직 열한 살밖에 안된 한솔이를 변하게 해버린 것이다.
게다가 수술을 하려면 백혈구 수치가 4500은 되어야 하는데 한솔이의 수치가 오르지 않아서 수술이 미뤄졌었다.
강원도 횡성의 집에 내려가 있는 동안 엄마 아빠는 수치를 올리기 위해서
넉넉지 않은 집안 사정에도 좋은 것은 다 사다가 먹여보지만 식성 좋던 한솔이는 입맛도 잃은 지 오래다.

드디어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 돼서 한솔이가 수술을 받게 된다.
이번 수술에서는 왼쪽 무릎 위쪽으로 길게 퍼진 암세포를 제거하고 뼈를 저열처리 하여 다시 넣어야 한다.
저열처리로 인해 뼈는 다리를 지탱하는 것 외에 아무 기능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오른쪽 종아리에서 비골을 떼어 수술한 뼈 옆에 넣어야 한다.
어려운 수술이고 큰 수술이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수술이 상황에서 가질 것은 희망뿐이다.
그 희망의 이름을 걸고 수술의 성공을 믿으면 한솔이가 스스로 일어나서 걸을 수 있는 날이 올까?

#병원24시 #골육종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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