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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얼굴을 가진 베트남 청년에게 '언젠가 꼭 치료해주겠다'는 약속! 국경을 넘은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 [KBS 2001 방송]

KBS HUMAN : 뭉클티비 24,635 lượt xem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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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전. 백롱민 박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믿을 수 없는 얼굴을 가진 한 청년을 만났다.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진 얼굴. 턱과 가슴이 붙어 입도 다물 수 없는 스무 살의 청년 타잉.. 성형외과 의사로서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해온 백롱민 박사지만, 타잉의 얼굴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언챙이 수술을 위해 가져간 의료장비로는 도저히 수술을 할 수 없어 백 박사는 타잉에게 '언젠가 꼭 치료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서울로 돌아와야 했다.
타인의 시선이 두려운 타잉은 집에서만 생활한다. 길거리에 나서기만 해도 사람들은 타잉의 주변으로 몰려들고. 타잉은 이제 세상이 두렵고 사람들이 무섭다. 어머니와 형한테도 짐이 되는 자신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던 중, 서울에서 날아온 반가운 소식! 백롱민 박사는 약속을 잊지 않고 타잉을 초청했다.

베트남에서 다시 만난 타잉은 활짝 웃는 얼굴로 취재진을 맞았다.
지난 3월 한국에서 수술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간 그는 예전과 다른 밝고 활기찬 청년이 되어 있었다. 대장간에서 열심히 일하고 좋아하는 동네 아가씨와 수줍은 데이트를 하는 그에게서 세상을 두려워하던 예전 타잉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타잉은 조금씩 평범한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다.

의료봉사를 위해 찾은 베트남. 하루에 20회 이상의 수술을 해야 하는 강행군이었지만 백롱민 박사는 타잉을 잊지 않았다. 타잉은 심하게 늘어져 있는 입술과 감기지 않는 눈을 고치고 싶어했다. 백롱민 박사는 밝아진 타잉의 모습이 흐뭇하고 타잉의 바람대로 입술과 눈을 수술해 주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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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병원24시 - 하노이에서의 약속 그리고 그 후] 2001년 방송

#약속 #치료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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