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24.10.12(토)
⏩경로 :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두로령 - 상왕봉 - 비로봉 - 상원사 - 상원사주차장
🕐총 19.0km 6시간 14분 소요
난이도 : 중
👍추천지 : 도로봉에서 두로령의 단풍 숲길, 비로봉 하산의 단풍 길
💕느낌 : 오대산 전체의 단풍이 만개를 한 것 같으며, 이미 초절정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멋진 단풍 조망이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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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종주 #초절정단풍 #오대산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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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45 진고개 ~ 동대산
04:00 동대산 이후 ~ 차돌백이
06:46 두로봉
11:19 두로령 단풍 길
14:32 상왕봉 가는 길
16:38 비로봉 가는 길
21:34 적멸보궁 가는 길
25:45 중대사자암, 상원사 가는 길
29:25 산행마무리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진고개 ~ 동대산
진고개에서 동대산 가는 길은 금을 코스중에 가장 어려운 코스입니다.
탐방안내도에는 보통난이도로 되어 있지만 실지로는 쉽지 않은 구간입니다.
시작부터 끊임없는 단풍 터널을 지나가게 되며, 막상 도착한 동대산은 하늘 이외에는 조망을 볼 수 없습니다.
🚩동대산 이후 ~ 두로봉
동대산 이후 길도 지속적인 단풍숲을 지나가게 되고 가끔 틈새경관으로 살짝 단풍 봉우리가 보이는데 너무 아름답습니다.
멀리 주문진시내와 바다까지 잘보이는 날씨였습니다.
중간에 차돌백이라는 석영암맥을 지나가게 되는데 정말 새하얀바위와 단풍이 너무 예뻤습니다.
곧 두로봉에 도착하고 이후 직진길은 백두대간길이고 통제되어 있는 길입니다.
하지만 잠시 50m만 살짝 빠지면 두로봉 정상석을 멋지게 만날 수 있습니다. 조망은 역시 하늘 조망만 보입니다.
🚩두로령, 상왕봉
두로봉에서 두로령가는 길은 금일 코스중 가장 화려한 단풍숲을 보여줍니다.
정말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정도로 예쁜 단풍숲을 끊임없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조망처가 없어 멋진 단풍 봉우리를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두로령에서 상왕봉가는 900m정도는 다시 깔딱고개이고, 그 이후는 보통 난이도로 상왕봉까지 이어집니다.
오를때 뒤돌아보면 잠시 틈새경관을 멋진 단풍봉우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도착한 상황봉은 멀리있는 봉우리는 보이지만 가까이 있는 봉우리는 잘 안보여 역시 멋진 단풍봉우리를 조망하기는 힘듭니다.
🚩상왕봉 이후 ~ 비로봉
상왕봉 이후 길은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며, 여기에는 주목 나무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덕분에 단풍나무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가끔 지나가면서 틈새로 단풍 봉우리를 볼 수 있으며,
중간봉우리인 헬기장을 두군데 지나가는 여기에서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으로 찍은 단풍 봉우리는 실제로 본 것보다 훨씬 안좋아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드디어 도착한 비로봉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조망이 좋은 곳이라, 멀리 가리왕산,발왕산부터 반대쪽으로 설악산,방태산까지 조망됩니다.
🚩적멸보궁, 상원사
비로봉을 찍고, 3.5km만 더 진행하면 오늘 산행은 끝이 납니다.
처음에 데크계단을 내려서는 순간 앞에서 펼쳐지는 제가 지나온 길은 단풍이 예술적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단풍숲도 정말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금일 코스중 가장 가파른 경사로 내려오며, 곧 적멸보궁에 닿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기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곧, 법당이 최고로 아름다운 중대사자암을 들르고 조금 더 내려가면 상원사에 닿습니다.
상원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상원사에서 10분정도만 내려오면 주차장에 닿습니다. 마지막 계곡의 단풍상태는 아직 제대로 시작을 안한 것 같아 이후 선재길은 1주 ~ 2주후에 가장 예쁠 것 같습니다.
💕후기
설악산 다음으로 단풍이 찾아가는 곳은 오대산으로 생각되어 산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단풍이 너무 빨리 들어서 이미 초절정상태를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7시간의 단풍숲을 걷는 느낌이 최고였었고, 하지만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먼조망 단풍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산행 중 멋진 단풍을 가장 오랫동안 본 산행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상원사부터 월정사까지의 선재길은 아직 단풍이 제대로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 1~2주후까지 멋진 단풍이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 https://youtu.be/Ua_vH6xuqw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