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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24시] 저는 여자이고 싶습니다. 평생 남자로 살아온 김비씨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수술에도 자신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 KBS 2001.11.09

KBS 같이삽시다 146,781 lượt xem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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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었다.
여자 같은 몸짓과 행동으로
늘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어딜 가나 환영받지 못하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로 살려고 몸부림치기를 스믈 다섯 해.
그는 결국 자신이 여자임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여자로 살아간지 6년.
서른하나의 나이에 김비는 다시 한번 여자로 태어나기로 결심한다.
눈부신 수술대의 조명 아래 눈을 감는다.
그리고 자신의 곡절 많던 서른 해의 하루하루가 김비의 눈앞에 스쳐간다.
남자로 살고 싶었어
나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짧은 치마도 입지 않는다.
나는 낮엔 영어를 가르치고 밤에는 인터넷에서 음악 방송을 진행한다.
내게 있어 중요한 건 나는 여자라는 사실이고 그 사실 앞에 나는 당당하다는 것뿐이다.
언제부터 그런 거 에요? 왜 당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거죠? 왜 다른 트랜스젠더들처럼 꾸미고 다니지 않나요?
정말 이런 질문은 지겹다.
나는 나일 뿐인데, 당신처럼 김치찌개를 좋아하고 청바지를 즐겨 입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과 나와 다르다는 편견 속에 나는 왜 이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도 버리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남자보다 더 남자 같이 옷을 입고, 격한 운동도 하고, 결국엔 정신과 상담도 받았지만, 그러나 눈을 뜨면 항상
왜, 나는 남자로 태어났는가가 먼저 떠오른다.

[병원24시] 저는 여자이고 싶습니다. 평생 남자로 살아온 김비씨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수술에도 자신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 KBS 200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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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월요일 ✅ KBS2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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